세종시는 신도시 1생활권인 고운동에 2019년까지 시립도서관을 건립한다고 30일 밝혔다.

세종시는 급격한 도시 성장으로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문화예술 욕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립도서관을 설립해 정보 수집과 이용, 문화 활동, 평생 교육, 여가활동 등의 문화복합 시설로 활용할 방침이다.

도서관이 들어서는 1-1생활권 고운동은 인구밀집 지역으로 주민 이용도와 접근성을 고려해 결정됐다.

총 사업비 406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1만2천600㎡ 규모로 2019년까지 공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시립도서관을 만들면 국립세종도서관은 정책전문 도서관으로 기능을 회복하게 된다"며 "세종시 도서관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교육, 전시, 체험 기능이 아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young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