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올해 1월 14일 발령하였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5월 27일부터 해제한다고 26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6년 기준 외래환자 1천명당 인플루엔자 환자는 11.3명이었다.

이번 조치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결과, 유사증상 환자가 제20주(5월 8일~5월 14일) 6.3명, 제21주(5월 15일~5월 21일) 6.0명으로 3주 연속 유행기준(11.3명)보다 낮아진데 따른 조치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유사증상 환자가 3월 이후 3주 연속 유행기준 이하 일 때 인플루엔자 분과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유행주의보를 종료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해제되지만, 현재 수족구병 등이 증가하고 있고,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평소 철저한 손 씻기 및 기침 예절 실천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k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