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황사, 초미세먼지 등 고농도 오염물질이 지나간 뒤 1주일간 세차비는 20%, 에어컨 항균필터 교체비는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한국자동차세정협회와 고농도 오염물질에 노출된 자동차의 잔류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11일 맺었다. 세차, 향균필터 교체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업체는 350여곳이다. 해당 업체의 주소와 연락처는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cleanair.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달 대형 황사에 따른 미세먼지 농도 상승이 예고된 가운데 도로 물청소, 분진 흡입 청소와 함께 개인도 황사 및 미세먼지 제거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