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2015 대학 최고위과정 평가] 어떻게 평가했나
이번 조사에는 수요자인 기업 임원은 물론 인사팀도 참여했다. 최고위과정 비용을 기업이 부담하는 사례가 많고, 이 과정에서 인사팀 추천이 반영되는 현실을 감안한 것이다. 최고위과정 결정 때 대학 평판을 고려하는 수요자가 많기 때문에 과정 개설 대학에 대한 선호도와 △상경 △인문·문화 △언론 △법·행정 △이공 △유통·패션 등 6개 계열 최고위과정에 대한 선호도로 이원화해 설문조사 방식으로 평가했다. 설문에는 대기업, 중소기업, 금융회사, 정부·공기업의 임원 및 인사팀 직원 453명이 참여했다. 설문은 대학과 최고위과정별로 △가고 싶은 곳 △교육 내용 및 정보 우수 △현재 평판 우수 △미래 평판 우수 △네트워크 형성에 유리 등에 대해 1~3순위, 또는 1~5순위를 적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학별, 최고위과정별로 기재된 순위에 따라 점수를 차등 부여하고 이 점수를 합산해 평균 점수를 산출한 뒤 높은 순서대로 나열했다.
한국경제신문은 최고위과정 수요자 및 최고위과정을 운영하는 대학에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 평가를 정례화하고 평가 대상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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