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이 13일 교통안전공단 공동으로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시험'을 실시했다.

울주군 범서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날 시험에는 모두 187명의 어린이가 응시해 필기시험에선 전원 통과했으나 실기에서 3명이 탈락했다.

울산경찰청은 국내에서 어린이들이 자전거를 탈 때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많은 생명을 잃고 있다며 안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자전거 운전자격시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