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77)이 23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로부터 공적패를 받았다.

김 회장은 1996년부터 2009년 4월까지 13년간 한국생명공학연구조합 이사장으로 재임하며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점과 최근 바이오 산업 관련 3개 단체의 통합을 이뤄낸 공로 등을 인정받아 공적패를 수상하게 됐다.

김 회장은 특히 재임 중 기업 간 공동 연구 · 개발 사업 확대,바이오 연구 기반 조성사업 및 정책 개선,기술 정보의 수집 분석,정보 자료의 보급 사업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상당한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