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7시께 전남 목포시 D아파트 103동 뒤편 화단에 이 아파트에 사는 김모(19.여고 3년)양이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 박모(48)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화단 청소를 하러 나와보니 김양이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양이 수능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다는 가족들의 진술로 미뤄 이를 비관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목포=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minu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