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통방송국이 오는 2006년 전파를 내 보낼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으로 부터 기획예산처가 울산교통방송국 건립부지 매입비 25억원을 내년도 예산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알려왔다고 8일 밝혔다. 교통공단은 내년에 약 1천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하고 2005년 착공해 2006년 1월개국을 목표로 울산교통방송국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방송은 지역실정에 맞는 신속한 교통정보를 제공해 원활한 교통소통과 사고예방으로 시민생활의 편익 도모와 함께 교통안전과 질서의식의 지속적인 계도홍보로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한다.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은 현재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전주, 강원 등 7개소에 교통방송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의 경우만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교통방송국이 건립되면 한 단계 성숙된 시민교통문화가 정착되고 원활한 교통소통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며 "건립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말했다. (울산=연합뉴스) 이종완 기자 lovelov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