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이달부터 자치구별로 손잡이가 달린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서 제작 보급하는 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여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백화점이나 대형 슈퍼 등 유통매장에서 물건을 구입할때 1회용 봉투 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봉투는 주부들이 사용할 때 친근감을 가질 수 있게 세련되게 디자인했으며유통매장에서 물건과 함께 구입한 뒤 가정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종량제 봉투와똑같이 생활쓰레기를 담아 내놓을 수 있도록 했다. 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재질도 한층 강화돼 잘 찢어지지 않으며 10ℓ, 20ℓ짜리등 2종류가 보급되고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종량제 봉투와 같은 가격으로 판매된다. (대전=연합뉴스) 조성민기자 min36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