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강원도 횡성 한우의 홍보와 판매를 위한 횡성 한우플라자와 먹거리단지가 조성된다. 횡성군은 우천면 우항시장 내 옛 우천농협 터에 6억2천만원을 들여 510㎡규모의 한우플라자 건립공사를 27일 착공, 오는 9월말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횡성축협이 추진하는 한우플라자에는 횡성한우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과 판매장, 시식코너 등이 들어서며 인근에는 기존 주민들이 운영하는 14곳의 상가를 정비, 3천여㎡ 규모의 먹거리 단지를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횡성 한우플라자가 들어설 우항시장은 영동고속도로 새말인터체인지에서 불과 5분거리에 있어 외지 관광객들에게 횡성한우의 뛰어난 맛과 특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해 새로운 먹거리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관계자는 "한우플라자 건립을 계기로 전국 최고의 육질을 자랑하는 횡성 한우를 최고급 브랜드로 육성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횡성=연합뉴스) 김영인기자 kimy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