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말까지 월드컵대회 참가국별로 시민 서포터스가 구성된다. 또 3월9일 전국적으로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 뒤 동전모으기운동 모금액으로 구입한 꽃씨를 뿌리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린다. 행정자치부는 월드컵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서포터스 운영 △기초질서 실천운동 등의 사업에 61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발표했다. 행자부는 우리나라에서 경기를 갖는 16개 국가 중 한국을 제외한 15개국을 대상으로 개최도시별 직능단체와 기업체 축구동호회 언론사 시민 학생 등이 참여하는 서포터스를 운영키로 했다. 서포터스는 참가선수단을 환영하는 것은 물론 안내와 응원을 맡아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행자부는 또 영·호남 민간 사회단체간에 화합의 꽃길과 꽃동산을 조성하도록 유도키로 했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