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상에 내려진 폭풍주의보로 포항-울릉간 정기여객선 운항이 중단돼 포항과 울릉도 등 2개 지역에는 주민과 설 귀성객 등 100여명의 발길이 묶였다. 9일 포항해양경찰서와 여객선사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 동해 전해상에 내려진 폭풍주의보가 연안 앞바다에는 해제가 됐으나 먼 바다에는 계속 발효돼 이날 오전 10시 포항항을 출항하려던 정기 여객선 썬플라워호 운항이 중단됐다. 이 때문에 포항과 울릉도 등 2개 지역에는 주민과 설 귀성객 100여명의 발길이 묶였다. 포항기상대는 동해상에 내려진 폭풍주의보는 이날 오후 늦게 해제될 것으로 예보했다. (포항=연합뉴스) 이윤조기자 leeyj@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