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연천군 연락사무소의 출입문이 뜯겨져열리고 누군가가 사무실을 뒤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9일 오전 8시께 경기도 연천군 전곡2리 대우빌딩 3층 한나라당 연천군 연락사무소의 출입문이 뜯겨져 열려 있는 것을 사무소장 박모(44)씨가 발견, 경찰에신고했다. 박씨는 "28일 저녁 6시께 문을 잠그고 퇴근한 뒤 다음날 아침에 출근해보니 출입문이 뜯겨져 열려 있었고 책상서랍 등을 뒤진 흔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별다른 피해품이 없는 점으로 미뤄 돈을 노린 절도범의 단순 절도미수사건으로 보고 책상에서 채취한 지문을 바탕으로 용의자를 쫓고 있다. (연천=연합뉴스) 김인유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