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는 오는 23일 '과천마당극제 2001'폐막식에 맞춰 갈현동 중앙공무원 연수원 인근 밤나무 단지에서 '제 10회 과천시민밤 줍기 행사'를 갖는다. 과천 밤나무 단지는 1만여평 부지에 밤나무 2천여그루가 심어져 있어 매년 가을철이면 밤 줍기 행사가 열린다. 시(市)는 이날 오전 10시 20분부터 시민 4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밤 줍기 행사를 벌이고 오전 11시부터 과천마당극제 거리연희단의 '춘향전'공연도 가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 참가 자격은 과천시민 또는 과천에 직장을 두고 있는 사람에 한하며 오는 19일까지 1가족 4인 이내로 해당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3677-2341) (과천=연합뉴스) 강창구기자 kcg3316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