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사가정길에서 강동구 암사동 둔촌로에 이르는 총길이 7.9㎞의 도로 확장 및 개설 공사가 오는 2002년부터 시작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사가정길에서 둔촌로 방면으로 동부간선도로에서 용마산길에 이르는 1.6㎞ 길이의 기존 도로에 대해서는 확장공사가 실시된다. 또 용마산길에서 강변북로까지의 3.5㎞ 구간에는 용마터널이,강변북로에서 올림픽대로의 1.4㎞ 구간에는 암사대교가 각각 건설된다. 이번 공사에는 시 예산 2천5백억원과 민간자본 등 총 6천억원이 투입된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