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보험재정안정 종합대책의 완벽한 실행을 위해 이경호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안정종합대책추진단을 가동, 분야별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나갈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복지부는 종합대책에 포함돼 있는 20개 항목의 단기대책 사업별로 주무 책임자를 지정하고 매주 사업별 추진상황을 점검, 예상되는 문제점에 사전 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증 전자카드화, 보험약가 관리, 의약품 생동성 시험 대책 등 규모가 크고 민감한 사업에 대해서는 별도의 전담팀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복지부는 덧붙였다. 복지부 관계자는 "3월부터 운영해온 재정안정종합대책추진본부를 이번에 종합대책추진단으로 전환했다"면서 "철저한 행정실명제를 통해 개별 사업이 모두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 cheo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