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씨 내사 사직동팀장 소환..박지원 前장관 주내 소환
검찰은 최 서장을 상대로 고위공직자 비리사건을 주로 맡는 사직동팀이 금융기관 일선지점장인 이씨의 개인비리를 제보받아 지난해 4월 이씨에 대해 내사를 벌이게 된 경위 등을 집중 추궁했다.
최 서장은 검찰조사에서 이씨 내사는 아크월드 대표 박혜룡씨 형제와 무관하며 신용보증기금지점장은 은행지점장과는 달리 영향력 있는 자리여서 내사 대상이 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금명간 최수병 전 신보이사장(현 한국전력 사장)을 소환 조사한뒤 금주중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을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검찰은 대출보증 대가로 W사 등 기업체 대표 6명에게 1천4백20만원을 받은 이씨를 특경가법상 수재혐의로 지난 23일 구속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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