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은 전국적으로 강풍이 부는 가운데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몰아치겠다.

이번 추위는 10일께부터 풀리겠다.

기상청은 "7일 북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추워지기 시작해 서울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의 아침 수은주가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고 6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꽃샘추위는 9일까지 이어지다가 10일부터 누그러기 시작하겠다"
면서 "주말인 11일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
포근한 봄날씨를 되찾겠다"고 전망했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중부지방 영하 5도 <>중북부 영하 8도 <>남부지방
영하 1~영하 3도 등을 보이겠다.

<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