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27일 안성회 부산고법부장판사를 서울고법으로 전보발령하는
등 법관 1백32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오는 9월1일자로 실시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 평택과 안성지역 인구증가에 맞춰 수원지법
평택지원을 새로 개원하는 동시에 경기도 파주, 광주, 경북 영천 등
3개 시.군법원에 상주판사도 임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12.12,5.18사건과 전.노씨 비자금 사건 1심 재판부였던
서울지법 형사 합의30부 (재판장 김영일 부장판사)의 우배석 김용섭판사와
좌배석 황익현판사가 각각 서울지법 동부지원과 춘천지법 영월지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