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경제

  • 강준완 기자
    강준완 기자 사회부
  • 구독
  • 경인여대 제11대 육동인 총장 취임식 개최

    경인여자대학교는 이달 25일 본교 스포토피아관 공연장에서 제11대 육동인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육동인 총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경기대에서 직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경제신문 뉴욕특파원, 커리어케어 사장, 금융위원회 대변인, 청와대 춘추관장, 매드팩토 부사장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쳐 경인여대 총장에 취임했다.이날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태양학원 최기영 이사장을 비롯해 학교법인 이사, 가족회사 대표 및 관계자, 대학 유관 기관장과 경인여대 교직원 및 학생 약 350여 명이 참석했다.육동인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가르칠 AI 활용방안을 연구하고 현장에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육 총장은 "지역사회 전체가 발전하는 상생의 고리 중심에 경인여대가 위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26 10:27
  • 인천시, 지역물류 인프라 구축 2300억원 투입

    인천시는 '2024년 지역물류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물류 시행계획은 올해 안에 추진될 40개 세부추진 과제에 대한 추진계획 및 상세 내용을 담고 있다.인천시는 우선 물류 기반시설(인프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신흥동 삼익아파트~동국제강 간 도로개설 등 미집행 도로망을 조속히 추진·정비하기로 했다. 인천 남항 항만 배후단지 조성 지원 등을 통한 단절 없는 물류거점 및 연계체계도 구축한다.급증하는 물류수요 대응 및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물류센터 등 인천공항만 내 첨단 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하고 디지털 물류산업과 인력을 양성하는 등 물류산업의 스마트·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소상공인 공동 물류센터 등 공동·공유형 물류 기반시설(인프라)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지속가능한 물류생태계 조성을 위한 물류산업 안전관리 강화, 친환경 물류장비 및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신재생 에너지 물류 분야를 활성화 하고 항공정비산업(MRO) 등 인천 특화형 물류산업 육성을 통해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인천시는 이를 위해 2024년 국·시비 547억원 포함 2024년 총 23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고 밝혔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25 14:48
  • 인천항~중국 대련 카페리 재운항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과 중국 대련을 오가는 한·중 국제카페리의 여객 운송이 4년 2개월 만에 재개됐다고 25일 밝혔다.선사 대인훼리㈜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1월부터 여객 운송을 중단했으나, 이달 25일 오전부터 인천항과 중국 대련 노선 여객 운송을 다시 시작했다.대인훼리가 매주 화요일·목요일·토요일 주 3회 노선에 투입하는 비룡호는 1만 5000t급 카페리 선박이다. 여객 500명과 화물 145TEU를 한 번에 실어 나를 수 있다.인천과 중국을 연결하는 한·중 카페리는 총 10개 노선. 여객 운송을 재개한 항로는 청도, 위해, 석도, 연태, 연운항 노선에 이어 대련까지 총 6개이다. 아직 여객 운송을 재개하지 않은 잔여 항로 역시 각 카페리 선사에서 재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대련 항로 여객수송 재개는 한·중 카페리 여객 100만 명 시대를 다시 여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25 14:20
  • 해경, 포니승용차 첫 수출국 에콰도르에 퇴역함 양여

    해경 퇴역함이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 지킨다.해양경찰 최초의 3000t급 함정이 퇴역하면서 에콰도르에 양여된다. 이 함정은 에콰도르의 해양안보·안전은 물론 세계자연유산인 갈라파고스 주변 해역의 해양환경을 보호하는 임무도 수행한다. 갈라파고스 제도는 에콰도르 과야킬항 서쪽으로 약 1000㎞ 떨어져 있는 19개 섬이다. 다양한 해양생물이 많아서 ‘생물진화의 야외실험장’으로 불린다.해양경찰청은 25일 방한 중인 히안카를로 로프레도 에콰도르 국방부장관과 3000t급 함정 양여를 위한 약정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에콰도르에 함정을 양여하기 위해서는 해양경비법, 국유재산특례제한법, 해양경찰장비법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번에 양도하는 3001함은 길이 105m, 폭 15m, 높이 38m에 달하는 대형 경비함정이다. 1994년 부산해양경찰서에 배치되어 올해 3월 11일 우리 해역 수호 임무를 30여 년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퇴역했다. 에콰도르 국방부는 3001함을 한국 내 조선소에서 6개월간 정비하게 된다. 이후 운용요원들에 대해 함정운용술 등 인수교육을 진행하고, 에콰도르까지 자력 항해로 이동할 계획이다.이 함정은 에콰도르 현지에서 해군의 기함(해군 함정 중 지휘관이 사용하는 함정)으로 영해 주권 수호, 마약 및 해상범죄 단속, 불법 조업 차단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에콰도르 국방부 장관은 “자국 해역을 연평균 60여 척 통항하는 한국 국적 선박에 대해서도 유사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해양경찰청은 지난 2020년 제주해경 소속 300t급 퇴역함정 302호와 303호를 에콰도르에 무상 양여했다. 중남미 국가

    2024.04.25 10:05
  • 인천시티투어 가정의달 50~70% 할인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천시티투어 할인권을 제공한다.5월 1일부터 5월 3일 근로자의 날을 기념하여 모든 이용객 대상 순환형 노선을 60% 할인한다.5월 4일부터 5월 5일에는 어린이 및 동반 탑승객을 대상으로 순환형 노선 70% 할인, 5월 8일부터 5월 10일에는 부모님 및 동반 탑승객 대상 순환형 노선 70% 할인한다.5월 8일~12일 스승의날 기념해서 지역 아티스트들이 그린 인천 명소 엽서를 받아서 감사의 글을 적어 인천종합관광안내소(송도)를 방문한 탑승객에게는 순환형 노선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인천시티투어 탑승객들과 함께 환경보호에 동참하기 위해 헌 우산을 가지고 오면 바다노선 티켓을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 탑승객들이 가져온 헌 우산은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의 ‘공유 우산 프로젝트’에 기부되어 환경을 지키는 자원순환 활성화에 쓰일 예정이다.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해서 4월 14일 기준 6462명이 탑승해 전년도 대비 이용객이 63.9% 증가했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25 09:03
  • 인천공항공사, 세계 첫 UAM '통합운용 실증' 성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드론과 개인 비행체 등 미래교통수단을 연구개발하는 ‘K-UAM 원팀’이 세계 최초로 도심항공교통(UAM) 통합운용 분야 실증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UAM 원팀은 국토교통부가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벌이는 실증사업(그랜드챌린지)에 참여하는 5개 국내 기업 컨소시엄 중 하나다.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KT, 현대건설이 포함돼 있다.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5개 컨소시엄 중 K-UAM 원팀이 처음으로 UAM의 지상 이동·비행·착륙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안정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고 말했다.K-UAM 원팀은 지난 3월 11일부터 한 달여간 전남 고흥항공센터에서 실증 검증을 했다. UAM 기체의 정상 운영, 비정상 대응, 충돌 예방관리 등 총 10개의 시나리오를 3회씩 실험했고 성공 판정을 받았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국내 기술로 개발한 UAM 기체 ‘오파브’가 헬리콥터·드론과 통합 운용돼 UAM산업의 국산화를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인천공항공사는 이번에 국내 중소기업 및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협력해 개발한 ‘UAM교통관리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UAM 항공기의 안전한 비행 지원을 위해 비행계획 승인, 비행위치 감시, 안전 경고 기능을 제공한다.공사는 하늘 고밀도 운영환경에서 UAM 자원과 운항 흐름을 최적화하는 ‘버티포트 운영시스템’도 검증했다. 버티포트는 도심항공교통수단의 이·착륙장으로 공사는 현재 한국형 버티포트의 디자인을 설계하고 있다.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K-UAM 프로젝트는 순항 중”이라며 “UAM 공항셔틀을 도입하고, 항공기와 UAM 간 운항체계를 구현해 나갈 계획&rdqu

    2024.04.24 17:51
  • 김현태 인하대 동문 10억 쾌척...모교 70주년 발전기금

    인하대 동문인 김현태 현경사회복지회 회장(기계공학과 57학번)이 이달 24일 10억원의 발전기금을 모교에 기부했다. 김현태 회장이 지금까지 모교에 기부한 학교 발전기금은 총 43억원에 이른다.인하대는 24일 개교 70주년을 맞아 인천 영종도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김현태 회장이 모교 발전을 위해 10억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고 밝혔다.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김현태 회장은 1974년 한일루브텍을 설립해 국내 처음으로 ‘집중윤활시스템’을 독자 개발하는 등 관련 시장을 선도해왔다.그는 모교뿐 아니라 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2008년 ‘자랑스러운 인하인 상’과 2018년 교육부의 ‘국민교육발전 유공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각각 받았다.인하대는 이날 개교 70주년을 맞아 ‘미래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글로벌 멀티버시티(Multiversity)’를 비전을 발표했다. ‘역사를 개척한 인하, 혁신으로 나아가다’라는 슬로건도 만들었다.인하대는 △70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용현캠퍼스 △항공·우주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송도 항공우주융합캠퍼스 △송도에 새롭게 조성할 계획인 인하 오픈 이노베이션 캠퍼스 등 캠퍼스별 특성화 전략을 세워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대학이 되는 게 비전이며 목표다.이날 기념행사에는 조명우 총장,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을 포함한 교무위원, 교직원, 학생 등 인하대학교 구성원이 참석했다.김두한 인하대학교 총동창회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윤상현(국민의힘·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 박찬대(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

    2024.04.24 16:56
  • 이뮤니스바이오, 어린이 백혈병 치료제 우즈베키스탄 공급

    인천에 있는 이뮤니스바이오는 우즈베키스탄 보건복지부와 바이오 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급하는 바이오 의약품은 'NK세포치료제 MYJ1633'로, 어린이 백혈병 치료제다.이번 계약에는 어린이 백혈병 및 항암용 치료제, 연골전구세포 치료제, 줄기세포 치료제, 제대혈과 줄기세포 등에 대한 셀뱅킹 등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의 영업권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이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10년간 3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한국 세포치료제의 위상을 중앙아시아 국가에 높일 기회"라고 말했다.이뮤니스바이오는 하반기에 우즈베키스탄에 법인과 관련 시설을 세우고 본격적인 치료제 생산을 하기로 했다.강정화 이뮤니스바이오 대표는 “우즈베키스탄에 어린이백혈병 치료제뿐만 아니라 보유 중인 연골 및 줄기세포치료제와 제대혈 뱅킹사업 등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24 15:37
  • 세계 최초 UAM 통합운용 실증 성공

    드론이나 파브(개인 비행체) 등 미래교통수단을 연구·개발하는 'K-UAM 원팀'이 세계서 처음으로 UAM(도심항공교통) 통합운용 분야 실증에 성공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KT, 현대건설(이상 K-UAM 원팀 구성 기업)과 함께 세계 최초로 UAM 통합운용 분야 실증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고 24일 밝혔다.공사 관계자는 "정부의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에 5개 컨소시엄이 참여하고 있는데, K-UAM 원팀이 처음으로 UAM의 지상 이동·비행·착륙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안정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K-UAM 원팀의 UAM 통합운용 분야 실증 프로젝트는 지난 3월11일부터 4월12일까지 전라남도 고흥읍에 있는 고흥항공센터에서 시행됐다.UAM 기체의 정상 운영, 비정상 대응, 충돌 예방관리 등 총 10개의 시나리오를 각각 3회씩 실증해 성공에 이르렀다. 특히 항공우주연구원이 국내 기술로 개발한 UAM 기체인 '오파브'가 헬리콥터·드론과 통합 운용돼 UAM 산업의 국산화를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인천공항공사는 이번에 국내 중소기업(네이버시스템, 루다시스) 및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협력해 개발한 'UAM교통관리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UAM 항공기의 안전한 비행 지원을 위해 비행계획 승인, 비행위치 감시, 안전 경고 기능을 제공한다.공사는 하늘의 고밀도 운영환경에서 UAM 자원과 운항 흐름을 최적화하는 지원체계(V-CDM) 기반의 버티포트 운영시스템도 검증했다. 버티포트는 도심항공교통수단의 이·착륙장이다. 공사는 현재 버티포트의 디자인을 설계 중이다.이학재 인천국

    2024.04.24 11:03
  •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신임 부사장

    이정기 전 안전보안본부장이 24일자로 한국공항공사 부사장에 임명됐다. 한국공항공사는 국내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이밖에 박광호 안전보안본부장, 정근중 건설기술본부장, 민종호 김포공항장이 새로 임명됐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임기 1년을 남겨두고 지난 2월 국토부에 사의를 표명했지만 최종 결재가 늦어지고 있다. 윤 사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마지막으로 임명돼 2022년 2월에 취임했다. 강준완 기자 

    2024.04.23 15:29
  • 가천대 길병원, 디지털트윈 기술 적용 '스마트병원' 구축

    인천에 있는 가천대 길병원이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병원 구축에 나선다.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대는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기업 이에이트와 스마트병원 구축·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에이트는 임상진단보조시스템과 디지털 트윈이 적용된 스마트 병원 솔루션을 제공한다. 의료진들의 워크플로우 간소화와 효율화에 도움이 된다.이에이트의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위치 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환자 정보 실시간 제공, 환자 정보 누락 방지, 병실 및 수술실 자원 운용 등 다양한 스마트 병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가상공간에 구축된 디지털 트윈 병원을 통해 화재, 비말 감염 질환 등 재난 상황을 사전에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의 예방책을 세울 수도 있다.길병원과 이에이트는 △대학 건물의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디지털 트윈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트윈 공동 연구 과제 수행 등 미래 디지털 시대를 이끌 인재 공동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이 병원에 적용돼 환자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23 11:02
  • 인천관광공사, 섬에서 직원 워크숍 추진

    인천관광공사와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의 168개 섬과 상생을 위해 직원 워크숍을 섬에서 진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섬의 인구소멸, 주민의 문화·여가 소외, 해양쓰레기 증가 등 사회적 이슈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우선 덕적도, 소이작도, 신시모도 등 옹진군 섬에서 300여 명의 전 직원 워크숍을 추진할 예정이다.인천관광공사와 인천테크노파크는 섬 관광상품과 직원 워크숍과 엮어 해양 쓰레기 줍기, 지역 특산품 구매, 농촌 일손 돕기, 지역 청소년 대상 교육물품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의 다른 기업들도 인천 섬의 지역 상생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23 09:59
  • 필리핀 재계 10위권 그룹, 인천시 투자 의향

    필리핀의 항공, 건설, 광산 등 14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필리핀 재계 10위권 대기업인 LCS그룹의 샤빗 싱손 회장단이 인천시를 방문했다. 한국의 K-뷰티와 바이오 산업이 가진 경쟁력과 투자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샤빗 싱손 회장단은 이달 22일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인천시 바이오, K-뷰티,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만남에는 유정복 시장,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 최미리 가천대 수석부총장이 참석했다. LCS그룹 측에서는 샤빗 싱손회장, 리셸 싱손(필리핀 19대 하원의원, LCS그룹 부회장) 리코 어바레인토즈 대표이사, 필리핀 기술교육청 차관과 본부장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또 전 복싱세계챔피언이면서 상원의원을 지낸  매니 패퀴아우 씨도 동석했다.샤빗 싱손회장은 인천을 최적의 투자처로 생각하고 있고 가까운 시일 내 투자의향서를 공식적으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인천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2024.04.23 09:39
  • 항공단지 착공…영종도 공항경제권 '청신호'

    인천 영종도에 조성되고 있는 ‘인천공항경제권’ 구축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개장에 이어 항공정비(MRO) 사업의 앵커시설인 첨단복합항공단지 건설이 시작돼서다. e커머스 활성화로 항공화물 시설이 늘어나고 미술품 수장고, 스마트 레이싱파크 설립도 잇따라 추진되고 있어 공항경제권 조성에 탄력이 붙었다는 분석이 나온다.공항경제권은 공항을 거점으로 물류, 항공정비, 복합레저 등 다양한 산업이 연계·융합된 경제생태계를 말한다. 전 세계적으로 네덜란드 스히폴공항은 항공 다국적 기업, 미국 멤피스공항은 글로벌 물류기업 페덱스,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대규모 복합쇼핑몰(주얼창이) 유치로 차별화된 공항경제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스라엘 IAI 합작사 유치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인근에 첨단복합항공단지 건설을 시작하는 기공식을 열었다. 이곳에서 이스라엘 국영기업인 항공우주산업(IAI)과 국내 항공정비 전문기업 샤프테크닉스케이의 합작법인이 화물기 개조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보잉사 노후 여객기(777-300ER)를 화물전용기로 개조하는 사업이다. IAI는 세계에서 대형 여객기 B777-300을 화물기로 개조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다.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IAI, 샤프테크닉스케이와 ‘보잉 B777 화물기 개조사업 생산기지 설치’ 본계약을 맺었다. 공사는 부지 조성 등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고 IAI(합작법인 지분 30%)와 샤프테크닉스케이(70%)는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게 계약 내용의 골자다. 공사 관계자는 “첨단복합항공단지는 해외 외주 정비물량을 대폭 줄여 일자리 5000여 개를

    2024.04.22 18:02
  • BMW 연구개발센터, 인천 청라에 입주

    독일의 자동차 명가 BMW그룹 연구개발센터가 인천시 청라국제도시에 입주했다. BMW 그룹 내에서 유럽 제외 글로벌 다섯 번째로 한국에 설립된 연구개발 시설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BMW 코리아 주관으로 22일 청라 IHP(Incheon Hi-Tech Park) 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 센터 개소식이 열렸다고 22일 밝혔다.BMW그룹 R&D센터 코리아는 지난해 5월 착공해 11개월만에 최근 완공했다. 연면적 2812.5㎡ 규모의 단층 건물로 조성됐다. 사무 공간과 정비 및 실험실, 인증 실험실, 전기차 충전기 시험동, 연구실 등의 테스트 랩이 마련돼 있다. 테스트 랩에는 차량 인증, 전기화 기술 검증 등을 위한 최신 시설이 갖춰졌다. 이 곳에서는 △국내 수입되는 차량의 인증 △제품 개발 업무 지원 △국내 기업·대학들과 협력해 프로토타입 등을 함께 개발하는 ‘BMW 테크놀로지 오피스’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BMW그룹 R&D센터 코리아는 차량 인증과 관련해 국내 시장 출시 전 국내 법규에 완벽히 충족하는 차량을 선보이기 위한 다양한 테스트를 수행한다. 인천=강준완 기자

    2024.04.22 15:15
  • "최고 멋진 극지 사진은"...극지연구소, 극지사진 콘테스트

    극지연구소는 이달 22~30일 ‘제14회 극지사진 콘테스트’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투표 대상은 지난달까지 접수된 출품작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15작이다. 극지사진 콘테스트는 극지연구소가 극지 방문자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일반에 극지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 콘테스트에는 총 362개의 작품이 접수됐다.극지연구소 홈페이지 메인화면 배너를 통해 온라인 투표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15개의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을 선택하면 된다. 1인당 최대 3장까지 투표 가능하다. 극지연구소는 투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최종 수상작은 이번 온라인 투표 결과와 지난 1차 심사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대상 1점과 우수상 2점, 가작 5점 등 총 8 작품이 선정되며, 결과는 5월 초 극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계획이다.극지연구소는 남·북극을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가치 발굴, 지구 역사 규명 등 극지에 특화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22 13:33
  • 인하대 인근 용현·학익 2-2블록 도시개발사업 청신호

    인천시 용현동 일부 토지에 대한 소유자 간 이견으로 장기간 사업이 중단된 도시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인천시는 미추홀구 용현동 604-7번지 일원 용현·학익 2-2블록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인가를 22일 고시했다.사업 면적은 12만8185㎡로, 1구역(9만7932㎡, 수용 또는 사용 방식)과 2구역(3만253㎡, 환지 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 부지조성, 도로 및 공원 기반 시설 등은 2026년 하반기까지 완료하기로 했다.용현·학익 2-2블록 도시개발사업은 최초 2007년에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이 제안됐으나, 토지 소유자 간 개발방식 등에 대한 이견으로 장기간 사업추진에 난항이 있었다.인천시는 사업 정상화를 위한 중재와 간담회 등을 거쳐 2022년 7월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실시계획인가로 최초 도시개발사업구역 제안 이후 17년 만에 착공이 가능해지게 됐다.해당 사업구역은 나지(裸地)와 빈집(34채)으로 방치돼 주민들의 안전, 도시경관 저해 및 범죄 발생 우려가 있었다. 장기간 미개발로 주변 도로도 개통되지 않아 교통 불편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기도 했다.이번 실시계획인가로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으면서 기반 시설 확충은 물론 독배로 구간 확장(30m→50m), 단절된 용정공원로 83번길이 연결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대상지 약 265만㎡ 가운데 60만㎡(22%)가 완료됐고, 현재 177만㎡(67%)가 추진 중이다. 잔여 30만㎡(11%)는 향후 민간 제안 등에 따라 추진 될 예정이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22 13:27
  • 인천시,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컴퓨터' 교육 실시

    인천시는 시내 사업장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인천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지원 사업 공모에 인천시가 선정돼 센터를 운영하게 됐다.시는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하고 이달 21일 한국어와 컴퓨터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외국인 근로자(E9, H2 비자)에 대한 정착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어 및 컴퓨터 교육에는 35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수강 등록했다.센터는 관내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를 대상으로 양질의 고충 상담과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4) 비자 전환 인천시 추천제도 운영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현모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장은 “외국인 근로자는 사회 적응, 정보 교류에 취약한 경우가 많아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센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센터는 인천시 논현동(남동구 호구포로 220)에 있다. 운영시간은 일요일~목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21 14:08
  •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제3회 영화제 개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올해로 제3회째 맞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영화제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달 17~18일 진행된 이번 영화제에서 단편영화 총 12편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 앤드류 넬슨 유타대 영화영상학과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행사 첫날인 17일에는 인천 송도 메가박스 '살롱1' 상영관에서 로렌 버틀러 학생이 제작한 '블랙 팬서, 옐로우 타이거' 등의 영화 12편을 무료로 상영했다. 18일에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에 있는 카납(KANAB) 영화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날 관람객 투표 결과에 따라 오디언스 어워드는 조슈아 새이슨 학생의 'Furnimorphosis'가 수상했다. 심사위원상은 서다인 학생의 'It Is What It Is'가 차지했다.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영화영상학과는 아카데미 수상작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이 2018년부터 2년 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미나리'의 영어 시나리오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19 16:29
  • 네이버에 공항 이름 입력하면 바로가기 탭 연결

    네이버에서 국내 공항 이름을 넣으면 운항정보, 주차안내·예약 등 다양한 공항 정보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국내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네이버와 협력해 공항 이용객이 즐겨찾는 데이터와 정보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전국 공항(인천공항 제외)으로 확대·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공항별 명칭을 네이버 검색창에 검색하면 해당공항 이용객이 자주 찾는 키워드를 데이터화해 인공지능이 분석한 정보가 표출되는 방식이다.바로가기 탭을 통해 운항정보, 주차안내, 공항시설 정보 등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항공기 탑승 시 기내반입 금지물품,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반려동물 동반방법, 의료시설 정보 등 해당공항에 대해 이용객 원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공사는 지난해 7월 네이버와 함께 공공기관 최초로 공사의 민원접수 채널 ‘고객의 소리’에 접수된 연 32만건 데이터와 공항 이용객이 자주 찾는 키워드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공항이용객의 검색의도를 분석했다.공사는 지난해 하반기 동안 시범 서비스공항의 홈페이지 이용 및 정보검색 증가 등 효과를 분석해 4월18일 서비스 대상 공항을 전국 14개 공항으로 확대 적용했다.강준완 기자 

    2024.04.19 16:19
  • 조철희 인하대 교수 연구팀, 그린해상교량 기술개발 사업 수주

    인하대학교는 조철희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국토교통부의 그린해상교량 기술개발 사업(2024~2028년·총 사업비 212억원)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조철희, 구원철, 송순석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상교량에 조류발전을 적용하며, 교량 운용을 위한 전력을 100% 청정에너지로 공급하는 에너지 자립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교량에 설치·실증한다.인하대는 이번 사업에서 해상교량의 특성에 따른 블레이드 최적화 설계, 다이버 없이 유지·보수가 가능한 승·하강 장치 기술 개발과 조류발전 설치를 통한 교량 주변의 쇄굴절감 기술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인하대 조선해양공학과는 1998년부터 조류발전 기술을 연구해 국내 처음으로 수평축 조류발전기술을 개발하고 실증에 성공했다. 이후 100kW급 부유식 조류발전기술, 반잠수 계류식 조류발전기술, 저유속 조류발전기술 등을 확보해 해당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연구 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조철희 인하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는 해상교량에 해양에너지를 적용하는 첫 번째 사례”라며 “이를 통해 해양에너지 산업을 촉진시키고,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기술이 세계적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19 16:09
  • 인천 기업, 6개월 연속 수출액 증가

    인천지역에 주소를 둔 기업들의 수출 실적이 6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반도체와 화장품 수출 상황이 호전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3월 인천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한 48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9일 전했다.지난 1분기 수출액은 141억 2000만 달러로 2022년에 기록한 역대 1분기 최대 수출액을 갱신했다.인천의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전년 동월 대비 51.1% 증가한 13억 8000만 달러를 수출하며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최대 수출 대상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은 51.2% 증가했다.농약 및 의약품은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한 4억 5000만 달러로 3개월 연속 증가했고, 무선통신기기는 26.9% 증가한 1억 9000만 달러로 전월의 하락을 딛고 다시 상승 전환했다.2위 수출 품목인 자동차는 7.9% 감소한 6억 5000만 달러를 수출하며 22개월 연속 상승을 마감했다. 최대 수출국인 미국으로의 신차 수출이 5.5% 감소했고, 중고차 수출 또한 19.5% 감소했다.1분기 수출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품목은 화장품. 3월 수출은 전년 같은 달 대비 20.5% 감소했지만, 분기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4억 9000만 달러로 작년 부진에서 탈출하고 있다.기존 K뷰티는 최대 수출 대상국인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수출국 다각화를 보였다. 1분기 주요 국가별 수출 증가율은 미국 65.6%, 일본 108.2%, 베트남 78.4%, 대만 89.1%, 카자흐스탄 80%, 인도네시아 243.6%, 캐나다 79.6%였다.심준석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장은 “반도체, 의약품, 화장품 수출 호조는 인천 수출에 있어 매우 긍정적”이라며 “최근 이스라엘-이란 간 분쟁은 인천의 중고차 수출 최대 지역인 중동 수출 물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

    2024.04.19 15:05
  • 알테쉬 공습..인천시 "소상공인 택배비 지원하겠다"

    인천시는 중국 e커머스 업체인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의 초저가 공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반값 택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전통시장과 골목상가의 소상공인은 e커머스 업체의 공습으로 택배 주문이 줄고 있으며, 소량의 택배 물량 때문에 한 건당 택배비도 비싸 이중 고통을 받아왔다.인천시는 18일 인천소상공인연합회-인천교통공사와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상공인의 물류비용 절감과 빠른 배송을 통한 소상공인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소상공인이 택배 한 건당 1000~2000원(일반배송)을 절감할 수 있는 게 핵심 내용이다.지역 소상공인은 인천지하철 1,2호선 역 안에 설치된 택배 집화센터에 택배 물건을 접수하면 된다. 시는 인천시 전역에서 모인 다량의 택배 물건에 대한 배송 비용을 택배 회사와 일괄 계약해 단가를 낮춘다. 전철역에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를 구축하는 것은 인천시가 전국 최초다.전철역에 있는 집화센터에 방문할 시간이 없는 소상공인은 '업체 방문 픽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신 절감 비용이 2000원에서 1000원으로 줄어든다.시는 1단계로 내년 6월까지 인천지하철 1, 2호선 57개 역사 중 30개 역사에 소상공인 택배 집화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집화센터에 직접 접수된 소상공인 물량을 대상으로 택배시장 평균 가격 대비 50% 절감된 반값 택배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 상점당 매년 120건 한도로 지원한다.인천시 소상공인의 72%는 월평균 택배 발송 물량이 10건 내외로, 소규모 물량으로는 기존 택배사들과 계약이 어렵고 계약 시에도 높은 단가를 부담해야 했다

    2024.04.18 14:31
  • 인천공항 MRO산업 육성 청신호...첨단항공단지 조성 첫삽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조성되는 항공정비(MRO) 산업에 시동이 걸렸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8일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이스라엘 IAI사의 화물기 개조 작업을 하게 된다. 인근에 있는 화물기 정비단지(사진)에서는 미국 아틀라스항공의 화물기 중정비 사업이 진행된다.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의 준공은 2026년 2월이다.기공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 마이클 스틴 아틀라스항공 CEO, 엘리야후 감바시 IAI사 CCO(총괄고객책임자), 이학재 인천국제공항 사장 등 관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했다. 2026년 준공되는 첨단복합항공단지에는 이스라엘 IAI사와의 합작법인이 추진하는 화물기 개조시설이 들어선다. IAI 인천 개조공장에서는 보잉사 노후 여객기(777-300ER)를 화물전용기로 개조, 항공기 수명 연장 및 용도 전환에 집중한다. 1953년 설립된 IAI는 이스라엘의 국영 방산기업이다. 세계에서 대형 여객기 B777-300을 화물기로 개조할 수 있는 기업은 원 제조사인 미국 보잉사를 제외하고 IAI가 유일하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IAI·샤프테크닉스케이(국내 항공정비 전문기업)와 ‘보잉 B777 화물기 개조사업 생산기지 설치’ 본계약을 맺었다. 인천공항공사는 부지 조성 및 격납고 건설 등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고, IAI(30%)와 샤프테크닉스케이(70%)는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게 계약 내용의 골자다.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가 본격 가동하게 되면  항공부품 공급 등 유관 업체들의 입주를 촉진시켜 지역간 상생과 국내 MRO 산업의 동반성장에 기

    2024.04.18 13:33
  • 인천항만공사, 벤처·스타트업 지원사업 참가사 모집

    인천항만공사는 해운·항만 분야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인천항 두드림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8일까지이며, 선정된 2개 업체에는 최대 2000만원의 창업육성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참가 대상 기업은 항만·물류·해양·환경·안전 분야 사업을 하는 창업 7년 이내 벤처·스타트업이다. 공사 기업성장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

    2024.04.17 17:43
  • 유정복 '뉴홍콩시티' 공약 논란...사업명 변경 후폭풍

    유정복 인천시장의 민선 8기 대표 공약이었던 '뉴홍콩시티 프로젝트'가 흔들리고 있다. 인천시 고위공직자의 사업명 변경(뉴홍콩시티→글로벌톱텐시티) 입장이 알려지면서 결국 공약(空約)이 아니냐는 시민(단체)들이 반발이 쏟아졌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에서 "뉴홍콩시티 명칭을 글로벌톱텐시티 등 다른 이름으로 바꿀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중국과의 관계 악화로 홍콩에서 떠나는 국제금융을 유치하는 게 어렵다는 배경에서 나온 말이다.이에 17일 시민단체 인천평화복지연대는 "뉴홍콩시티 명칭을 글로벌톱텐시티로 변경한다고 밝힌 것은 유 시장의 1호 공약 폐기를 선언한 것"이라며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예산으로 지난해 15억원이 편성됐는데, 용역 결과 폐기라니 황당하다"고 말했다. 평화복지연대는 유 시장의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추진 지역 중 한 곳인 영종국제도시 주민들도 "공약 폐기"라며 발끈했다.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는 17일 "인천시장의 1호 공약인 ‘뉴홍콩시티’의 중심지가 영종도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기대하고 지난 민선 8기 지방선거와 이번 4·10 국회의원선거에서 여당에 표를 몰아줬다"며 "영종도를 계속 패싱한다면 다음 선거에서는 주민들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인천시는 단순 명칭 변경이지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공약(空約)이나 폐기는 아니라며 일부 시민단체 비판에는 선을 그었다.인천시 관계자는 "사업 명칭은 변경돼도 금융, 반도체, 바이오 등 신성장

    2024.04.17 17:12
  • 인천시, 대한민국 제1호 액화수소 충전 시대 개막

    인천시는 서구 가좌동에 있는 대한민국 제1호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정유석 현대자동차 부사장, 강정구 천연가스수소충전소협회 회장, 안광헌 세운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인천 가좌 액화수소 자동차 충전소는 지난 2022년 환경부 수소충전소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간당 120㎏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이다. 하루 최대 120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다.액화수소충전소의 충전 속도는 1분에 2㎏으로 1분에 1㎏을 충전하는 기체수소충전소에 비해 보다 빠르게 많은 양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체수소충전소의 경우 수도권 지역은 충남 서산, 경기도 평택 등에서 생산한 수소를 공급받지만, 액화수소충전소는 인천시 서구 원창동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생산한 수소를 공급받을 수 있다.이달 안에 남동구 남동농협 수소충전소, 서구 수도권 매립지 수소충전소가 잇따라 문을 열어 수소버스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인천시는 2020년 셔틀버스용 수소버스 7대를 처음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수소시내버스 8대를 보급하는 등 현재까지 126대의 수소버스를 보급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17 11:12
  • 인천시, 강소 소공인 업체당 최대 1000만원 지원

    인천시는 소공인의 제조환경 개선과 제품 개발을 위해 업체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는 ‘강소 소공인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4월 17일부터 5월 9일까지다.강소 소공인 육성 지원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우수 소공인(상시근로자 수 10인 미만 제조업체)을 대상으로 △제품개발지원 △제조환경개선 △기술혁신(지식재산권 획득 및 시험/인증 지원) △판로개척지원을 지원한다.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심사·평가해 최종 29개 사를 선정한다. 공고일 기준 인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제조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는 소공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인천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17 11:03
  • 해경, 연공서열 반영 없는 속진형 간부후보제 시행

    해양경찰청은 성과와 역량이 뛰어난 젊은 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해 연공서열과 관계없이 승진할 수 있는 ‘속진형 간부후보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속진형 간부후보제는 개인의 업무성과와 역량을 바탕으로 승진을 할 수 있는 파격적 인사제도라는 게 해경 측의 설명이다. 올해 처음 시행된다.그동안은 근무평정에 기초한 실적을 바탕으로 하는 심사승진이나 개인의 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승진 제도가 있었다.올해는 전국 경사 계급 중에서 5명을 선발하고 내년에 10명으로 늘린다. 이후 최대 20명까지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선발된 직원은 간부후보생(20명)과 함께 리더십, 지휘 능력, 상황 대응 등 해양경찰 교육원의 전문성 높은 교육을 실시한다.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우수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서다.해경 관계자는 "그동안 근속 승진과 연공에 밀려 역량을 펼칠 수 없었던 직원에게는 고위직으로 갈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역량이 뛰어난 직원에게는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17 10:53
  • "왕산마리나·을왕리해변 야경투어 어때요"...이달 19일 예약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티투어의 2층 버스로 운행되는 노을야경투어를 5월부터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왕산마리나와 을왕리해변 노선 2개의 코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뽑은 국내 야간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도 포함됐다. 다음달부터 9월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운행된다. 예약은 4월 19일부터다.  노을야경투어 2코스에서 정차하는 을왕리해변은 초승달처럼 반원으로 생긴 백사장이 투어의 핵심. 주변 소나무 숲과 바위들로 어우러져 있어 시원한 광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해변이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낙조가 아름다운 서해안으로 해수욕과 스포츠, 낚시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종합휴양지이기도 하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17 10:20
/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