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산마리나 요트(자료 사진). 한경DB
왕산마리나 요트(자료 사진). 한경DB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티투어의 2층 버스로 운행되는 노을야경투어를 5월부터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왕산마리나와 을왕리해변 노선 2개의 코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뽑은 국내 야간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도 포함됐다. 다음달부터 9월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운행된다. 예약은 4월 19일부터다.

노을야경투어 2코스에서 정차하는 을왕리해변은 초승달처럼 반원으로 생긴 백사장이 투어의 핵심. 주변 소나무 숲과 바위들로 어우러져 있어 시원한 광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해변이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낙조가 아름다운 서해안으로 해수욕과 스포츠, 낚시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종합휴양지이기도 하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