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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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2562가구 대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고 3일 발표했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신축·기존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매년 분기별로 입주자를 정기 모집한다.

LH는 올 3월 실시한 1차 정기모집을 통해 4340가구를 공급했으며, 이번 2022년 2차 정기모집을 통해 전국 76개 시·군·구에서 총 2562가구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238가구,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1324가구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1299가구, 그 외지역이 1263가구다.

노영봉 LH 매입전세임대사업처장은 “이번 공급되는 매입임대주택이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에게 든든한 주거사다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