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현대건설이 현대차그룹 편입이후 처음으로 일부 사업본부를 통폐합하는 조직개편과 계열사 신규인사를 단행했다.

현대건설은 29일 원자력사업본부를 플랜트사업본부로 통합하고 신임 플랜트사업본부장에 김종호 부사장,주택사업본부를 건축사업본부로 통합하고 신임 건축사업본부장에 정순원 전무를 선임했다.연구개발본부장에 이종호 전무를 신규 선임했다.

이와함께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에는 김위철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플랜트사업본부장을 내정했고,현대씨엔아이 대표이사 부사장에는 김경호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현대종합설계 대표이사 전무에는 김인기 현대종합설계 디자인본부장이 선임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조직이 통폐합됐고,계열산 인사는 책임 경영체제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본부장·실장 △플랜트사업본부장 김종호 부사장 △건축사업본부장 정순원 전무 △연구개발본부장 이종호 전무 △감사실장 마기혁 상무

◆계열사 대표이사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위철 사장 △현대종합설계 대표이사 김인기 전무 △현대씨엔아이 대표이사 김경호 부사장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