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수익 목적으로 오피스텔에 투자하려면 강남권의 50평형 이상 대형 모델에 하는 것이 최상의 선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부동산정보 전문업체인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지난 달 서울및 수도권 지역의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연율로 환산한 수익률은 평균8.69%였다. 평형대별 평균 임대수익률은 10평형대가 9.43%로 가장 높았고 30평형대 8.67%,40평형대 8.64%, 20평형대 8.59%였으며 50평형 이상은 7.35%로 가장 낮았다. 평형대별 평균 임대수익률에서는 50평형 이상이 최저였지만 지역별.평형대별로세분하면 강남권의 50평형 이상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연율로 환산해 11.12%에 달해 조사대상 가운데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10.43%를 기록한 성남(분당)권의 10평형대였으며 송파.강동권의10평형대가 10.32%로 그 다음으로 높은 임대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연율로 환산한 임대수익률이 10%를 넘은 `물건'은 서초권의 40평형대(10.28%)였다. 권역별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을 보면 서초가 평균 9.52%로 가장 높았고 ▲안양(평촌.산본) 9.27% ▲강서.양천 8.96% ▲강남 8.80% ▲송파.강동 8.79% ▲마포.여의도 8.76% 등이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그러나 8.47%를 기록한 영등포를 비롯해 ▲수원 8.43% ▲동작.구로.관악 8.35%▲신촌 7.87% ▲고양(일산) 7.68% ▲성남(분당) 7.53% 등은 임대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고양(일산)권의 30평형대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4.92%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