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서울 용산구 신계동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계동 1의 226 일대 1천6백여평의 대지에 용적률 2백50%를 적용,9백38가구의 아파트를 새로 짓는 것이다. 평형별 가구수는 24평형 4백32가구,32평형 4백30가구,43평형 76가구다.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6백3가구가 2003년 6월께 일반분양된다. 평당 분양가는 8백만∼9백만원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입주는 2005년 10월께로 예정돼 있다. 신계동 재개발구역은 서울 용산구청에서 대각선 맞은 편에 있는 노후주택 밀집지역이다. 도심에서 가깝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