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충북지사는 오송보건의료과학산업단지 내 36만3천㎡를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터로 공급키로 이 대학과 26일 계약한다고 25일 밝혔다. 오송보건의료과학산업단지는 본격 사업 착수 전에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 이전계획 및 한국한약재단 입주확정에 이어 이번 충북대와 부지 공급협약으로 오는 2002년 사업착수 시기도 빨라질 전망이다. 오송보건의료과학산업단지는 충북 청원군 강외면의 465만3천㎡의 부지에 오는 2006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정부기관 및 국책연구소 등의 입주와 주건단지.상업용지 등 지원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청주=연합뉴스) 김진희기자 du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