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사가 내달 12일 선정된다.

반포한양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오는 11월 12일 서초구민회관에서 재건축조합 창립총회를 열고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회사를 대상으로 시공사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주택부문,LG건설,대림산업 등이 참여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재건축추진위는 기존 35∼52평형 3백72가구를 헐고 45∼62평형 4백42가구를 새로 건립할 예정이다.

용적률은 1백68%에서 2백95%로 높아진다.

내년 하반기쯤 70여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는 계획도 잡혀 있다.

반포한양아파트는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까지 각각 걸어서 5분거리인 역세권 아파트다.

뉴코아백화점과 킴스클럽,농산물직판장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장보기에도 편하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