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광장동 극동1,2차아파트.올초 이상과열현상을 보이던
서울지역 아파트가격이 진정세로 돌아섰지만 수요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면서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지하철을 이용하기가 다소 불편한
것이 흠이었던 이 단지는 지난해 광화문 을지로등 도심으로 이어지는
지하철5호선이 개통됨으로써 매매및 전세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 단지는 한강변에 위치, 한강을 내려다볼수 있는 뛰어난 전망을 갖추고
있는게 특징.

또 어린이대공원, 아차산유원지 등이 가까이 있어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교통여건은 지하철5호선 광나루역이 단지와 바로 붙어 있어 광화문,
을지로 등 도심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강변대로와 천호대로를 이용하면 강남 강북 등 서울 어느지역으로든 쉽게
갈수 있다.

극동 1차단지는 지상14층 16개동 1천3백44가구, 2차단지는 지상14층
11개동 8백96가구이며 28 32 37 45 55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매매가는 28평형 1억6천만~1억8천만원, 32평형 1억7천5백만~2억2천만원,
37평형 2억7천만~3억3천만원, 45평형 3억3천만~4억3천만원, 55평형
4억5천만~5억6천만원에 형성돼 있다.

또 전세가는 28평형 9천만~9천5백만원, 32평형 1억~1억1천만원, 37평형
1억2천만~1억4천만원, 45평형 1억6천만~1억8천만원, 55평형 1억9천만~
2억3천만원이다.

< 김동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