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8일 20대 총선 전략의 밑그림을 그릴 총선기획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들어갔다.

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11명이 참여하는 총선기획단 구성안을 의결했다. 단장은 황진하 사무총장, 간사는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이 맡았다.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과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이 위원으로 들어갔다. 나성린·이명수·강석훈·유의동 의원과 조동원 당 홍보기획본부장, 김종석 여의도 연구원장, 김우석 전 디지털정당위원장이 위원으로 포함됐다.

총선기획단은 선거대책위가 출범할 때까지 총선의 기본 전략과 슬로건, 홍보 대책은 물론 선거 전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수립한다. 이미 발족한 총선공약개발단과 함께 공약 전략도 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