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제시찰단이 남한과 동남아시아 국가 순방을 마치고 지난16일 평양으로 귀환했다. 조선중앙방송은 17일 "남조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방문했던 국가계획위원회 박남기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 경제고찰단이 16일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장관급 6명으로 구성된 북한 경제시찰단은 지난달 26일부터 3일까지 8박9일간 남한에 머물면서 삼성전자 포항제철 등 산업시설들을 둘러봤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