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황사가 인체와 환경에 매우 유해하다며 피해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최근호(4.10)는 "황사는 납, 카드뮴을 비롯한 유해 오염물질과 여러 가지 비루스(바이러스), 병원성 세균도 들어있어 인체와 환경에 해로운 작용을 하게 된다"며 피해방지사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구했다. 이 신문은 황사현상 발생시 주의점으로 ▲체내 유입 방지 ▲직장과 가정에서의환경보호 ▲교통ㆍ노동사고 방지 등을 지적하고 기상관측, 보건ㆍ위생방역 부문 종사자들의 역할 강화를 당부했다. 신문은 기상관측 부문은 황사현상을 사전에 통보하고 보건ㆍ위생방역 부문에 대해서는 역학조사와 방역사업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기자 j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