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최근 현춘화(여.24.유치원 교사)씨를 비롯한 북한이탈주민 24명이 제3국을 통해 입국해와 관계기관 합동으로 신원과 입국 경위 등을 조사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날 국정원에 따르면 세 가족 6명이 포함된 이들은 생활고로 탈북한 노동자와 무직자, 교원, 학생 등이다. 특히 가족 탈북자 가운데는 부부 한쌍과 모녀가 들어 있다고 국정원은 확인했으나 이름 등 구체적인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로써 올해 국내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은 총 238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기자 kh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