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는 15일(현지시각)부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애뉴얼 안티바디 서밋`(Annual Antibody Summit)에서 대표 신약후보물질인 `ABL001`에 대해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학회는 이중 항체 치료제 학회로 다국적 제약사와 바이오기업인 노바티스(Novartis)와 얀센(Janssen), 사노피(Sanofi), 제넨텍(Genentech), 로슈(Roche), 애브비(Abbvie) 등이 대거 참가해 항체 치료제 연구개발 내용을 발표하고 차세대 항체 치료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유원규 에이비엘바이오 연구소장은 "에이비엘바이오는 한국을 대표하는 이중항체 연구개발 바이오테크로서, 향후 국내 이중항체 기술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회사측은 이번 학회에서 발표하는 `ABL001`의 임상1a상 연구결과에 대해 오는 6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에이비엘바이오의 이중항체 신약후보물질인 `ABL001`은 안전성을 중심으로 수행하는 임상1a상에서 드물게 발생하는 부분 관해(종양 크기가 30%이상 감소하는 현상)를 보여 임상시험의 성공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에이비엘바이오, 오스트리아 비엔나 학회에서 `ABL001` 발표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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