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분양현장] e편한세상 시흥, 교통요지…혁신적 평면설계
대림산업이 이달 경기 시흥시에서 ‘e편한세상 시흥’ 아파트를 선보인다. 시흥시 대야동 361의 1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8개 동, 659가구 규모다. 주택형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84㎡A 162가구, 84㎡B 195가구, 84㎡C 38가구, 84㎡D 136가구, 84㎡E 128가구다. 전용 84㎡B와 전용 84㎡D는 대림산업의 혁신 설계인 디하우스(D.House) 설계를 적용한다.

이 단지는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저층 가구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1층부를 기둥만 남기고 비우는 필로티 설계를 도입했다. 전체 가구 중 절반가량인 331가구에는 대림산업이 개발한 신평면 디하우스를 도입한다. 디하우스는 구조벽을 최소화해 리모델링을 통해 공간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도록 한 특화 설계다. 디하우스 가구에는 오픈 발코니도 설치한다. 난방비 절감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이 단지는 차별화된 단열 기술로 시공한다. 벽에 들어가는 단열재가 끊기지 않도록 시공해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모든 창호에 소음 차단 기능이 좋고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이 들어간다.

단지 인근에서 2018년께 복선전철 소사~원시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소사~원시선 복선전철은 경기 부천시에서 시흥시를 거쳐 안산시 원시동까지 연결된다. 노선 길이 23.36㎞로 13개 역이 들어선다. 개통 후에는 수도권 지하철 1·4호선과 연결돼 서울과 경기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2017년에는 신안산선, 2019년에는 월곶~판교선이 착공할 예정이다.

도로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가 지난다. 지난 7월 개통된 강남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권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진 편이다. 대형 상업시설인 롯데마트와 영화관 CGV, 의료시설인 신천연합병원 등이 인근에 있다. 대야초, 은계중, 은행고 등 학교와 시립도서관, 학원가도 가깝다. 은행근린공원, 비둘기 공원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입주는 2019년 하반기 예정이다. 현장 인근인 시흥시 수인로 3299에서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명시 일직동 511의 1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031)3114-114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