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차 티켓오픈과 동시에 압도적인 예매율로 뮤지컬 부분은 물론 공연전체 예매랭킹 1위에 오르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도를 입증했던 뮤지컬 ‘페스트’가 다양한 마니아 관객층 공략에 나선다. 오는 7월 22일 LG아트센터에서 세계초연 되는 뮤지컬 ‘페스트’는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에 서태지의 음악을 엮어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각 분야의 관객 공략을 위한 마니아 할인 3종 세트를 선보였다. 뮤지컬 마니아(재관람) 25%, 서태지 마니아 20%, 소설 ‘페스트’ 마니아 15%의 마니아 3종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공연, 음악, 문학 등 문화를 사랑하고 문화를 즐기는 20대에서 중장년층에 이르는 폭넓은 연령의 문화향유 층은 물론 소위 ‘능력자’라 불리는 각계각층의 마니아들의 열정을 존중하는 취지도 담겨 있다. 또한 6월 13일 오후 2시 2차 티켓 오픈 시 ‘너에게 for you’ 패키지를 출시하여 여성 및 커플관객층 공략도 놓치지 않았다.제작사 스포트라이트 측은 “한국 뮤지컬의 눈부신 발전은 뮤지컬을 꾸준히 관람해주고 질책과 애정을 아끼지 않았던 뮤지컬 마니아들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또한 서태지를 추억하는 30대~50대에 이르는 서태지 세대들이 뮤지컬 ‘페스트’를 통해 뮤지컬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어 공연관객의 저변확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6월 13일 2차 티켓 오픈을 앞둔 뮤지컬 ‘페스트’는 1차 티켓 오픈만큼 티켓파워를 보여줄지 궁금한 가운데 주요캐릭터 & 캐스트 영상을 공식 SNS를 통해 공개했다. 각 배우와 캐릭터의 매력을 한껏 살린 스타일리쉬한 영상은 서태지의 원곡과 어우러져 한편의 CF같다는 평을 받으며 작품에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노우성 연출, 김성수 음악감독, 정승호 무대디자이너 등 국내 최정상의 제작진 구성으로 판을 뒤흔들 한국뮤지컬 걸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뮤지컬 ‘페스트’는 한국대중문화사의 살아있는 전설인 서태지의 주옥 같은 음악과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프랑스 대문호 알베르 카뮈(Albert Camus)의 소설 ‘페스트’를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이다.의학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한 시대, 원인불명 완치불가의 병이 사라진 지 오래인 첨단 도시 오랑에서 수백 년 전 창궐했던 페스트가 발병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펼쳐진다. 생각지 못한 재앙 앞에 시스템이 제공하는 풍요 속에서만 살아온 시민들과 완벽하게만 보였던 도시는 대혼란을 겪게 되고 그 속에서 페스트에 대항해 살아남기 위한 천태만상의 인간군상을 원작보다 극적인 설정과 입체적인 캐릭터,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보여 줄 예정이다.뮤지컬 ‘페스트’는 오는 6월 13일 오후 2시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하며, 7월 22일 LG아트센터 개막하며 2개월 반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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