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국내 경기의 회복세 약해지고 있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한은은 오늘(10일)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50%로 동결한 이후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에서 "국내경기는 수출부진 지속 등의 영향으로 개선흐름이 약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소비와 수출에 대한 우려도 내놨습니다. 한은은 "1월 소비와 설비투자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등으로 감소했고, 2월 수출은 중국, 자원수출국 등 대신흥국 수출의 큰 폭 감소가 이어짐에 따라 부진을 지속했다"고 평가했습니다.한은은 이어 "앞으로 국내경기는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나 향후 성장경로상에는 상당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습니다.특히 국제유가의 향방과 주요국 통화정책 그리고 글로벌 경기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한은 금통위 역시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발표한 `통화정책방향`에서 "국내 경제는 수출 감소세와 소비 등 내수 회복세의 약화 움직임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제주체들의 심리도 부진하다"고 밝혔습니다.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세돌 9단 ‘승부수’, 알파고 “기계적 대결”....알파고 냉정했다ㆍ`라디오스타` 우현, `대학시절 외모 때문에 생겼던 웃픈 사연 대 방출`ㆍ`정글의법칙` 통가편 심상치 않은 인기...역대급 라인업 덕?ㆍ‘해투3’ 박하나, 엄현경 MC석 노린 특급활약! ‘큐트’ 매력 폭발!ㆍ여자축구 대표팀, 베트남에 4-0 완승… `유종의 미` 거뒀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