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환율 * 노무라 - 최근 증시 약세와 외국인 매도세로 원·달러 환율이 당분간 달러당 1,500원 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 한국은행이 개입하면 원·달러 환율이 일시 안정되겠지만, 단기적으로 달러화에 대한 약세가 지속될 것 -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1,500원선을 오르내릴 것으로 전망 * 씨티그룹 - 경상수지 개선을 통해 환율 상승압력이 중장기적으로는 완화되겠지만, 선박수주 취소가 발생할 경우 환율이 추가로 오르는 것이 불가피할 전망 - 자체 외환보유고는 대외채무와 비교했을 때 빠듯한 규모지만, 미 연준과 일본 중국 등과의 양자 스왑을 통해 외채를 커버할 수 있는 수준까지 확대 - 한국 은행들이 대외적으로 리레버리징에 나서면서 순채무가 개선되고 있지만, 외환보유고의 커버리지 능력은 빠듯한 수준 - 최근 한국 외환보유고의 커버비율은 겨우 1배를 웃도는 수준 - 미 연준과의 스왑과 일본, 중국과의 스왑까지 계산에 넣는다면 1.3배 정도로, 좀 더 괜찮은 비율로 변화 - 지역 인근 국가와 비교해 볼 때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원화와 한국 CDS를 취약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 - 외환보유고가 넉넉한 것은 아니지만 국가 부도위기 가능성은 무시해도 좋다 - 한국의 혹은 준국가적인 자금조달기업들이 대외 펀딩에 있어 충분한 안전장치를 가질 수 있을 것 - 경상수지가 개선되면서 원화에 대한 압력이 줄어들 전망 - 선박수주가 실제로 취소되는 것 등이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 - 이것은 환율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것 ▶ 삼성전기(009150) - 다이와 : 투자의견 보유 -> 시장수익률 하회, TP 30,000 -> 36,000원 - 단기 수익 전망이 밝지 않음 - 삼성전기가 삼성전자와 발광다이오드(LED) 관련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며 최근 3주간 주가가 강세 시현 - 그러나 핸드세트 관련 부품들에 대한 노출성이 커 단기 수익 전망은 좋지 못함 - 삼성전기의 낮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부진한 1분기 수익 전망을 고려할 때 최고 주가순자산비율(PBR) 사이클을 적용하는 것은 무리 - 삼성전자와 LED 합작벤처를 구성키로 한 것을 장기 발전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기 때문에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