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협회(회장 윤홍근 제너시스 대표)와 대한상의가 6일 대한상의 중회의실에서 공동 주최한 '제3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최우수 대상은 대학로김가네 벽창호 와이드정보통신 대대푸드원 등 4개 업체가 차지했다.
또 우수 브랜드 대상은 뚜레쥬르 등 15개 업체가,유망 브랜드 대상은 이목원 등 5개 업체가 받았다.
에너지솔루션전문업체인 이에스티(EST)가 축냉시스템을 활용한 대형컨테이너(40ft)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뒤 국내 대표 콜드체인 물류업체인 팀프레시에 21일 출고했다.이에스티에 따르면, 이 제품에는 상변화물질(PCM)을 활용해 냉장·냉동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축냉시스템이 적용됐다. 2007년 설립된 이에스티는 기술 협약을 맺고 독점 공급권을 확보한 뒤 2008년 축냉시스템을 개발해 다양한 제품에 활용하고 있다.해당 기술은 심야전기를 이용해 냉기를 축적한 뒤 필요할 때 방출하는 기술이다. 차량의 시동을 끄더라도 냉기가 일정한 온도로 공급돼 일반 냉동·냉장 차량보다 유류비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또 운행하지 않을 때 저렴한 심야전기를 이용해 냉기를 충전해 충전에 부담이 적다. 정차할 때 공회전을 하지 않아도 돼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냉동·냉장 시설이 없는 상태에서도 창고처럼 사용할 수 있어 제품을 장시간 신선하게 보존할 수 있다.기존 물류센터의 경우 냉동·냉장 시스템을 적용할 때 건축·운영에 높은 투자 비용 부담과 운영하는 생산업체, 물류 운송 업체에 비용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에 해당 제품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상변화 물질을 활용한 물류 차량이 대형컨테이너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레일러 차량 외에 다양한 크기의 디젤·전기·수소 트럭에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 현재 이 기술을 활용한 물류 차량은 1t 트럭 등 소형차가 대부분인 상황이다.이에스티 관계자는 "축냉시스템을 활용한 저장고는 전원·무전원 타입으로 냉동기 가동 주기가 짧은 밤에
“12월엔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본다.” “연내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다.”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스 힐튼호텔에서 열린 밀컨 콘퍼런스에 모인 글로벌 빅샷들은 미국 중앙은행(Fed)이 연내 기존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최근 인플레이션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6월 금리 인하는 물 건너갔지만 인플레이션이 올해 안에는 Fed의 목표치인 2%로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미국 헤지펀드 시타델의 최고경영자(CEO)인 켄 그리핀은 이날 밀컨 콘퍼런스에서 9월에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이라고 보내는 사회자의 질문에 “금리 인하는 12월쯤일 것”이라고 답했다. 시장에선 기존에 금리 인하 시점을 6월로 내다보다 다시 9월쯤으로 미뤄졌지만 현재 미국의 서비스 인플레이션 수준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지적했다. 일각에선 지난해 말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뉴욕증시가 오르면서 금융 서비스 부문 가격을 끌어올렸을 것이라는 해석이다.그리핀 CEO는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경우 Fed의 정치적 독립성이 문제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11월 대선을 앞두고 Fed가 금리를 인하하면 조 바이든 행정부에 표심이 유리하게 흘러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핀 CEO는 “(9월에 금리를 인하하면) Fed의 신뢰도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Fed는 인내심 있게 현재 상황을 지켜보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크리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또한 Fed의 연내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그는 “미국은 올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까지 하락하고 Fed가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다
캐딜락은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EV) '리릭(LYRIQ)'을 오는 23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같은 날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캐딜락의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위한 역량이 집약된 리릭은 전기차 경쟁이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 올해 1분기 기준 럭셔리 브랜드 중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그만큼 뛰어난 상품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리릭은 '자연의 리듬(The Rhythms of Nature)'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기반으로 캐딜락의 헤리티지와 차세대 테크놀로지 등의 요소를 조화롭게 적용해 고객들이 기대하는 새로운 EV 디자인에 대한 열망을 완벽하게 충족시켰다.특히 내연기관 차량에서 보여줬던 전통적 그릴 디자인을 대신해 새로운 마감 기술이 적용된 '블랙 크리스탈 실드'를 적용, 빛나는 3D 로고와 그릴 패턴을 통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첫 인상을 강조했다. 리릭은 이달 23일 GM의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더 하우스 오브 지엠(The House of GM)'에서 국내 최초로 실물을 공개하고 전국 전시장을 통해 공식 사전 계약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