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는 21일 "삼성그룹이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의 부당내부거래 조사를 방해했다"며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관계자들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참여연대는 고발장에서 "삼성이 작년 8월 공정위가 계열사 부당지원 행위를 조사할 당시 인사기록 등을 통해 사실 은폐 및 조사방해를 지시한 사실이 최근 언론보도에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