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의 세무사단체는 앞으로 전자세무신고제도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두 단체의 협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구종태 회장 등 한국세무사회 회장단은 12일 도쿄에서 모리 긴지로 일본세리사회연합회 회장 등과 한.일세무사회 정기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축은 전자세무신고 제도를 도입하고 제도화하는 과정에서 양국의 협회가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세무사제도의 발전방향 등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이윤로 부회장과 장락 국제이사,김영환 총무이사,이봉완 사무국장 등 세무사회의 간부들이 함께 참석했다.

일본측에서는 모리 회장외에 구하라 히사시 부회장,야마카와 타쓰미 전무,고바야시 다케히로 국제협력위원장,시미즈 요키오 사무국장 등이 나왔다.

세무사회 방일단은 14일 귀국한다.

한국과 일본의 세무사회는 매년 번갈아가면서 간담회를 열고 있다.

<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