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의 왕"으로 불리는 다이아몬드를 구분하는 기준으로 빼놓을수 없는
것이 "4C"다.

이 기준에 따라 상품성을 갖춘 다이아몬드가 될지, 아니면 공업용으로
전락할지 운명이 결정된다.

<> 중량(Carat) =다이아몬드의 무게를 나타내는 단위로 1캐럿은 0.2g에
해당된다.

1캐럿 이상이면 대형으로 분류되며 예물용으로는 0.3(3부)~0.5캐럿(5부)
정도가 선호된다.

<> 색상(Color) =색깔이 없을수록 좋은 다이아몬드다.

GIA 기준에 따르면 완벽한 무색인 D에서 Z까지 24등급으로 색상을 나눈다.

D~G까지가 최상급으로 인정 받는다.

<> 투명도(Clarity) =다이아몬드의 표면 및 내부의 흠집을 나타낸다.

GIA는 흠집이 전혀 없이 완벽한 FL(Flawless, 무결점)에서부터 공업용 일보
직전인 I3까지 11등급의 기준을 만들어 놓았다.

FL, IF, VVS1까지가 최상급이다.

현대보석감정원의 김안수 원장은 최근의 경제력 위축을 감안한다면 그
다음 등급인 VVS2, SI1, SI2 정도까지도 예물용으로 충분하다고 권한다.

<> 연마(Cutting) =다이아몬드를 깎아놓은 상태를 말하며 각도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최상급인 Excellence에서 Very Good, Good 정도면 상품으로 친다.

그 밑으로는 Fair와 Poor가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