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최근 중기지원 및 소비자금융 활성화를 위한 대출금리 대폭인하,
중기대출 애로신고센터 설치 등 다양한 내용의 소매금융활성화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대출확대에 나섰다.

이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대출소개 실적에 대해 대출금의 0.1~0.3%를 해당
설계사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제도인 "설계사 대출수당제".

이 제도는 지역사회의 사정을 잘아는 전국의 생활설계사들이 중소기업이나
가계의 대출수요를 발굴함으로써 실수요자에게 실질적인 도움 제공과 함께
부실대출을 방지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출활성 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

6만 설계사의 영업능력을 적극 활용하게 될 대출수당제는 이제까지 고객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소극적인 대출영업을 공격적인 대출세일로 전환함으로써
자금난에 처한 우수 중소기업이나 가계자금을 필요로 하는 개인에게 도움을
주어 IMF이후 신용경색을 해소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