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경영방침을 "변화와 차별화의 현장경영"으로 정했다.

이는 생존을 위한 무한경쟁의 환경에서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경쟁상대와의 차별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차별화가 경쟁우위를 갖기 위해 현장을 중시하는 경영전략이 수반돼야
한다.

첫째 역동적인 조직체계 확보다.

97년의 개혁이라고 할 지역본부제를 포함하는 신영업체제는 역동조직의
핵심이며 현장경영의 기본골격이다.

또한 연수원 완공과 때를 같이 해 자체개발한 인력개발시스템을 가동,
조직구성원을 전문화.정예화해 나갈 것이다.

둘째 고객 접점경영의 실천이다.

새로운 전산시스템의 본격가동,전국 네트워크의 활용도 제고등 제반
지원인프라에 대한 부가가치의 극대화를 도모한다.

셋째 수익중시의 전략이다.

영업등 경영 전 부문에 걸쳐 필수경쟁요소와 전략적 경쟁요소를 발굴,
추진해나갈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