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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대 자 동 차 < 전 성 원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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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은 올해보다 약 21.5%가 성장한 1백15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국내
판매 74만대, 수출은 금년 대비 22.4%가 신장된 41만대를 계획하고 있다.
매출액은 약 8조5천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엑셀 후속차량은 우리손으로 설계 제작된
알파엔진과 변속기가 장착되어 명실상부한 완전한 고유차로 탄생하게 되고
새로운 수출전략형 중대형 자동차도 하반기에 선보일수 있을 것이다.
에어백등 첨단 전자장치가 개발 완료되며 전기 자동차 등 대체 에너지
자동차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 생산능력 확충을 위하여 전주와
인주공장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등 1조85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중 기술개발 투자는 매출액의 약 4.7% 수준인 4천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출의 질적 고도화를 위하여 현재 1백71개국인 수출국가를 1백91개국
으로 늘릴 예정이며 1월부터 북미시장에서 쏘나타II가 본격적으로 판매
되면 수출상품의 고부가가치화도 크게 진전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KD
수출과 상용차 수출도 더욱 활성화될 것이다.

금년의 노사분규를 거울삼아 내년을 분규없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하여
노사 모두가 새로운 각오로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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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우 자 동 차 < 김 태 구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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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은 대우자동차의 선진 경영혁신운동인 NAC도전운동이 3년째 접어드는
해다. 그동안 전사적으로 생산성 품질향상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93년은
생산 판매목표 30만대를 달성하였고 품질 혁신을 실현함으로써 GM결별후
독자경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94년에 대우자동차는 3가지 방침을 중점 추진하고자 한다.

첫째 국내 1백만대, 해외 1백만대 생산능력 확보사업을 구체적으로 진행
하는 것이다. 이에따라 군산 종합자동차 공장 건설사업과 해외 현지공장
건설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둘째 모든 생산제품의 품질수준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차세대
품질''확보 활동이 활발해질 것이다. 올해 아시아 자동차업계 최초로 승용차
전품목 전공정에서 ISO9001 품질 규격을 인증받은 것에서 입증되듯이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확보를 위해 정진할 계획이다.

셋째는 3년 연속 무분규 달성을 이루어 노사관계를 안정시키는 것이다.
94년에도 더욱 노사관계를 정립하여 품질 생산성안정을 기할 것이다. 대우
자동차는 94년 생산 판매목표를 40만대로 잡아 93년 대비 32% 성장 목표
를 세웠다. 매출액 목표도 3조2천억원으로 설정, 약 45%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