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앞줄 왼쪽 일곱 번째)가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왼쪽 두 번째)가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한 총리는 " '약자복지'를 국정운영의 핵심 기조로 삼아 기초생활보장제도 강화, 장애인 맞춤형 지원 확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덕수 국무총리(오른쪽 네 번째)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왼쪽 두 번째)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민의례를 마치고 자리에 앉고 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눈가를 만지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왼쪽)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임대철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주관하는 올해 첫 리그오브레전드(LoL, 이하 롤) e스포츠 국제 대회인 2024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가 7일부터 본선인 브래킷 스테이지에 돌입한다. 브래킷에서는 총 8개 팀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경쟁한다. 모든 팀에게 패자 부활전의 기회가 부여되며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국내 리그 LCK에서는 젠지 e스포츠와 T1이 출전한다. 젠지는 지난 LCK 스프링 우승팀으로 브래킷부터 일정을 시작한다. 준우승팀인 T1은 예선 격인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2승 0패 무실세트로 통과했다. 지난 3년간 MSI 우승을 차지한 중국리그 LPL에선 빌리빌리 게이밍(BLG)과 탑 e스포츠(TES)가 출격한다. 또한 유럽 리그 LEC에서도 G2 e스포츠와 프나틱 두 탐이 참가한다. 그 외에는 북미리그 LCS 팀 리퀴드(TL)와 태평양연안리그 PCS의 PSG 탈론(PSG)가 출전한다.주목할 점은 MSI 대진이 동서양 맞대결 구도로 짜여 졌다는 점이다. 먼저 오늘은 LCS 소속 팀 리퀴드와 LPL의 탑 e스포츠가 맞대결을 벌인다. 또 오는 8일에는 젠지가 프나틱과 10일에는 T1이 G2와 맞붙는다. 한국 팀이 모두 유럽 리그 소속 팀들과 대결을 벌이게 됐다. 9일에는 빌리빌리 게이밍이 PSG 탈론을 상대한다. 같은 지역 리그 끼리는 같은 브래킷(그룹)에 속하지 않게 하는 규칙이 적용되면서 한국과 중국 팀이 나눠지며 생긴 재밌는 상황이다.LCK 1번 시드인 젠지의 첫 상대인 프나틱은 LEC 윈터와 스프링 모두 준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프나틱은 하단 듀오를 한국 선수인 원거리 딜러 '노아' 오현택과 서포터 '준' 윤세준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프나틱은 지난 2011년에 열린 제1회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초대 우승을
윤석열 정부 출범 2년 만에 복원된 민정수석실을 이끌게 된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은 7일 "가감 없이 민심을 청취해 국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신임 민정수석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인선 브리핑에서 취임 일성으로 이같이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이 인선을 발표한 뒤 진행된 인사말에서 김 수석은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역대 정부에서 민정수석실을 쭉 운영해 왔었는데 (현 정부에서) 민심 청취 기능이 부족하다는 말씀이 계속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공직기강비서관실과 법률비서관실 업무가 (민정수석실로) 이관될 것"이라며 "각 정책 현장에서 불편함이나 문제점이 있다면 국정에 잘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새로 만들어지는 민정수석실 산하에는 3개 비서관실이 생긴다.기존 비서실장 직속 조직이던 공직기강비서관실과 법률비서관실이 자리를 옮기며 추가로 민정비서관실이 만들어진다.김 수석은 "민정비서관실을 새로 만들어 주로 민심을 청취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며 "업무 범위나 업무량을 신속히 파악해 (조직을) 정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김 수석은 '사정기관에서 올라온 수사 관련 정보는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묻는 말에는 "이미 공직기강비서관이나 법률비서관실에서 (정보를) 운영하고 있었다"고 답했다.이어 "민정비서관실에서 (정보를)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인지는 차차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