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현전경련회장이 코리아 소사이어티연설,포천등 현지유력경제지들과의
인터뷰를 위해 17일 2주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한미간 이해관계증진을 위해 지난57년 뉴욕에 설립된 코리아 소사이어티에
국내대기업그룹총수가 연설하는것은 최회장이 처음이다.
그는 미국내 정.재계인사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열리는 오찬모임
에서 "한일업계가 직면하고있는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연설할 예정.
그는 이 연설에서 한일경제가 안고있는 과제와 이를 해결할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다음 참석자들과 질의토론을 가질 예정.
최회장은 또 이번 방문기간중 한국재계총수자격으로 포천 포브스 비즈니스
위크등 현지유력경제지들과 인터뷰도 갖는다.
이같은 행보는 전경련회장취임이후 첫 해외나들이인 이번 미일방문에서 재
계대표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다지기위한것으로 풀이된다.
최회장은 이같은 재계얼굴로서의 활동외에 현지법인으로부터 사업보고를
받는등 선경그룹회장으로서의 업무도 직접챙길 계획.
그는 미주경영기획실을 비롯 선경아메리카 SKC 유공 선경건설등의 현지법
인을 방문,그룹이 내건 글로벌화를 점검할 예정.
미주경영기획실에 들러서는 이동통신사업추진내용을 보고받고 제2이동통신
사업반납과 관련된 미GTE사의 반발등 현안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