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문화부장관은 15일 국회 문공위의 국정감사 답변에서 현재 2,000만원으로 돼있는 미술품 양도세과세 대상을 1억원으로 끌어올리는 문제를 재무부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이장관은 "미술품에 대한 양도소득세과세는 예정대로 시행한다는 것 이 문화부의 기본방침"이라며 "그러나 과세표준액을 대폭 상향조정하는 선에서 매듭지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우 마동석이 변천사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마동석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hen I was young(내가 어릴 때)"라는 설명과 함께 4살 때부터 5살, 17살, 29살, 39살, 그리고 현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천진한 미소와 함께 '태권' 포즈를 하던 어린 시절 마동석은 17세 때 완성형 근육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12년 만에 몸이 2배 가까이 더 커진 근육질이 돼 놀라움을 자아냈다.마동석은 고등학교 시절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콜롬비아 주립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퍼스널 트레이너로도 활동했을 만큼 운동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뿐 아니라 마블 시리즈 '이터널스'에 캐스팅될 정도로 한국을 대표하는 액션 배우다.그뿐만 아니라 '범죄도시' 시리즈를 통해 액션 영화 제작자로도 영역을 넓힌 마동석은 인터뷰마다 "액션 영화를 보며 성장했고, 동경해왔다"면서 액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또한 "일이 없을 땐 운영하고 있는 복싱체육관에 가서 운동을 한다"면서 여전히 운동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아파트 주차장 통로를 막아놓고 '오전에는 이동 주차가 어렵다'는 안내문을 부착한 차량 목격담이 나왔다.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우리 아파트 주차 빌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아파트 주차장 통로에 주차된 검은색 승용차를 목격했다고 전했다. 해당 차량은 주차장 내에서 차량이 오고가는 통로에 세워져 있어 다른 차들의 통행을 방해했다. 오래된 아파트라 주차 공간이 부족해 대부분 차량들이 이중주차를 한 상황에서 겨우 차 한 대가 지나갈 수 있는 통로를 막고 주차를 했다는 게 글쓴이의 주장이다.이 차량 앞 유리에는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차주는 "야간 근무 후 새벽에 집에 도착해 주차할 곳이 없어, 저의 차량 특성상 중립 주차가 불가능해 부득이하게 이곳에 주차하게 되었으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차주는 자신이 사는 곳과 연락처를 적어뒀지만 "오전에는 수면 중이라 전화를 받을 수 없고 12시 경에는 이동 주차가 가능하다"고 썼다.글쓴이는 "차가 지나가는 통로에 저렇게 주차해서 저 차로 인해 다른 차들은 아예 통행이 불가능하다"며 "저렇게 주차해두고 '제 차는 중립 안 돼요' '아침엔 자고 있어서 전화 안 받을 거에요'라고 하면 어쩌라는 건가. 나는 편해야겠고 남은 불편해도 상관없다는 건가"라고 했다. 이어 "새벽에 주차할 때 없다고 저렇게 대는 게 맞는 건가. 뭐가 잘났다고 12시까지 전화하지 말라는 건가"라며 "'연락해주시면 바로 내려가겠다' 이게 정답 아닌가. 저건 통보"라고 불만을 드러냈다.현행 도
에코프로그룹의 상장 계열사 세 곳이 2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실적을 설명하는 컨퍼런스콜에서 업황 부진을 고백한 영향이다.7일 오전 9시43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1400원(1.38%) 내린 9만9900원에, 에코프로비엠은 2000원(0.88%) 하락한 22만4000원에, 에코프로머티는 2100원(1.91%) 빠진 10만77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에도 에코프로는 2.69%, 에코프로비엠은 3%, 에코프로머티는 4.36% 하락한 바 있다.실적 부진이 2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스스로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에코프로는 지난 3일 개최한 컨퍼런스콜에서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2분기까지 실적의 부진한 걸음이 지속될 것“이라며 ”전방시장 수요 둔화로 인한 물량 감소로 인해 고정비 부담이 커졌다“고 말했다.에코프로그룹 실적을 좌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1분기 6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을 가리킨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보다는 나은 실적이었다. 하지만 재고평가손익 충당금이 환입된 걸 제외하면 사실상 적자라는 평가다.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양극재 평균판매가격(ASP)는 직전 분기 대비 20% 가랑 떨어질 것“이라며 ”2분기엔 재고평가손실 환입 효과도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다만 하반기부터는 완성차업체들의 재고 축적 수요로 인해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오나료되면 재고 비축 수요가 늘고, 신차 출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 연구원도 ”하반기 출하량은 상반기 대비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 주가는 상승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