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선원 1명이 제3세계 국가를 거쳐 최근 북한으로 넘어왔다고
북한관영 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도쿄에서 수신된 이 통신은 경기도 파주 출신 청년이며 파나마 국적
스테레스 엠퍼러호 선원인 정만철씨가 북한으로 넘어왔으며 정씨가 "나는
북에 있는 모든 사람이 걱정없이 평등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북한을 동경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북한으로 망명한 것으로 보도된 한국인은 3월들어 정씨가 두번째이며
지난1일에도 한국 군인 1명이 북한에 넘어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