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족분쟁지역인 소련 아제르바이젠공화국의 나고르노-카라바흐지방
주변도로에서 10일 버스 폭발사건이 발생,17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아제르바이잔 내무부를 인용,그루지아공화국 수도 트빌리시와
아제르바 이잔의 나고르노-카라바흐 외곽 아그담시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가
이날 상오 11시께 샴코르-간자 고속도로상의 나델마을을 지나던중
폭발,이같은 희생자를 냈다고 밝혔 다.
통신은 그러나 버스폭발이 사고때문인지 혹은 고의에 의한것인지
여부및 이지역 종족분규와 직접 관련이 있는지등 주변상황을 전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1일에도 나고르노-카라바 지방수도인 스테파나케르트를 향해
접근중이던 아에로플로트 항공소속 야크-40여객기가 원인불명의
추락사고를 일으켜 탑승자 26명 전원이 몰사한 사건이 일어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