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경이 남북한 물자교류가 시작된 지난 88년10월이후 두번째로
북한에 담배필터를 수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2일 상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선경은 지난해말 홍콩의
중개상을 통해 북한에 약 8만3천달러 규모의 담배필터 3만개 (길이
9cm짜리) 를 수출키로 하고 올해 1월 상공부에 반출 승인을 받아
2월초 선적했다.
*** 현대종합상사 이어 대북한 수출로는 두번째 ***
남북한 물자교역이 시작된 이래 우리나라가 북한으로부터 반입한
경우는 많지만 반출한 것은 지난해 현대종합상사가 6만9천달러어치의
점퍼등을 반출한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한편 88년10월 이후 올해 5월말 현재까지 북한물자 반입승인 건수는
모두 87건에 2천968만7천달러로 이 가운데 약 절반인 44건이 올해들어
반입승인돼 북한물자 반입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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